'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용의자 신상공개 여부 내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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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수만1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24-06-28 03:0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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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1년 전 대전 소재 국민은행 주차장에서 은행 직원 1명을 살해하고 3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건의 용의자 2명의 신상 공개 여부가 오는 30일 결정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지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위원회를 외부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해 용의자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하는지 판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인 경우, 범행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 4가지 요건에 대해 검토한다.
A씨 등은 지난 2001년 12월 21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국민은행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은행 출납 과장 김모(43)씨에게 실탄을 쏜 뒤 현금 3억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큰 부상을 입은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던 유전자(DNA)와 일치하는 인물을 특정해 21년 만에 용의자들을 검거했다.
현장에서 남아있던 손수건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 손수건은 용의자들이 얼굴을 가리는데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손수건에 있던 유전자를 재수사중이던 2018년 확보해 보관해 왔었다.
대전경찰청은 오는 30일 사건과 관련한 공식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psykims@yna.co.kr
http://n.news.naver.com/article/001/0013404562?cds=news_my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국민은행 강도살인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지 내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위원회를 외부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해 용의자 신상 공개 요건에 부합하는지 판단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인 경우, 범행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등 4가지 요건에 대해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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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은 오는 30일 사건과 관련한 공식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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